새벽에 강화도 시장에 간다던 엄마 아빠를 따라 행여나 나 두고 갈까봐
일찍 일어나 엄마 아빠를 기다리는 나..
간만에 새벽 공기와 하늘을 보니 참 상쾌하고 시원하고 기분이 좋았다.
백수가 된 이후로 웅이 밥 챙겨주려고 꾸역꾸역 요리를 하다보니까
이제는 냉장고에 어떤 재료가 있는지도 외우게 됐고,
재료가 없으면 마음이 허하다..ㅠㅠ
강화도 시장 가서 이것 저것 사진 찍어야지~!! 하고 갔는데,
아무것도 안 찍었다ㅠ 다음엔 꼭 사진 좀 찍쟈아아아!!
어쨌든 부추, 브로콜리, 양파, 버섯, 치킨, 고구마 등등 이것 저것 사서 엄마랑 반반 나눴더니 부자가 된 기분이당
웅이 맛있는 집밥 해줄 생각에 뿌듯~ ^_^
언니까지 모여서 넷이서 돈까스를 먹으러 갔는데, 또 또 또 또! 또 안찍었어!!! ㅠ
블로그 하는 언니가 이것 저것 찍는 거 보고 그제서야 찍기 시작하는 나..
감성샷은 어떻게 찍는거죠..? 제 핸드폰이 문제인걸까요..? 아니죠..?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부채 같은 식물도 괜히 감성있게 한 번 찍어보며 연습해봤당 ㅎ_ㅎ
우리 집은 카페 진동벨만 보면 꼭 끝말잇기 폭탄 게임을 해야해-!!
임산부라고 봐주지 말라고 하니까 바로 한방 단어로 공격하는 아빠와...
그런 아빠를 꼭 보내버려야겠다는 불굴의 의지 엄마...
결국 언니가 당첨 되었다~!^o^
언니가 사진 찍겠다고 여기저기 찍는 모습을 보며 나도 소심하게 한 컷,,
나도 언니처럼 블로그 글 재밌게 쓰고 싶당!!
도란도란 넷이 모여 이야기 나누다가 퐁팡이가 발로 배를 차서
언니도 태동을 느껴보기도 하공
엄마 아빠 언니를 만나면 하루에 90프로는 웃는 것 같다 이만한 태교가 또 어디있나!
집으로 돌아와서 재료들 정리하고 웅이랑 꽁냥거리며 임신 30주차도 행복하게 보냈다>_<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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